싱가포르에는 팁 문화가 있을까?

싱가포르에는 팁 문화가 있을까?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한 가지 더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서구권이라고 생각하는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팁 문화”라는 것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발달하지 않은 개념인지라, 익숙지 않은 개념인지라,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팁 문화”를 맞이하게 된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화적인 차이점” 역시도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체크해두면 좋을 것이지요.

“일반적인 팁 문화의 경우”

팁 문화는 무언가를 준다는 의미로 원래는 슬랭에서 시작한 단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팁”의 정식 명칭은 “GRATUITY”라고 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들어볼 수 없으므로, 잘 들어볼 수 없는 표현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이러한 팁은 현대에서는 “입장료” 등의 요금 자체를 의미하는 의미로도 사용되는데요. 흔히 해외 서구권 국가에서 “팁”을 내야 하는 상황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계산할 때 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팁은 식사료의 10-20% 사이”

미국을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식사료를 기준으로 “10-20% 사이”의 금액을 팁으로 제시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안정적으로 내려면 중간 금액인 “15%” 정도를 내면 된다고 하지요.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서구권 국가들의 경우에는 약 10% 정도를 내면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러한 팁 문화가 있을까?”

팁 문화에 대해서 잠시 장황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다시 원래의 주제로 돌아와서 싱가포르에서는 “팁 문화”가 있을까에 대해서 주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싱가포르에서는 팁 문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팁 문화”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싱가포르도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아시아 국가인지라 이런 “팁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팁을 내고 싶다면?”

이렇게 팁 문화가 없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팁을 내고 싶다면, 팁을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내야 하지 않는데, 일부러 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팁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간단한 “팁 문화” 비슷한 것을 생각해본다면, 택시를 타고 남은 잔돈을 받지 않는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청소하시는 분에게 “팁”과 같은 개념으로 메모를 남기도 돈을 놔두는 것 정도를 해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굳이 싱가포르에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팁 문화가 없는 곳이니까요.

“일부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10%의 봉사료가 자동으로 부과된다.”

이러한 팁 문화가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간혹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계산서를 받아보면, 자동으로 10%의 봉사료가 붙어서 계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메뉴판에 적인 가격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지요.

“칠리크랩”과 “블랙페퍼 크랩”으로 유명한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의 경우에도 이렇게 가격에 10%의 봉사료를 청구하는 곳이었는데요. 그래서 이런 레스토랑에 방문하기 전에는 미리 10%의 봉사료가 청구될 것을 감안하고, 방문하면 정확한 금액 계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싱가포르”의 팁 문화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